오래 간만에 일보러 갔다가 동묘역 황학동 동묘벼룩시장 구경하고 왔어요. 서울의 역사와 함께한 황학동 구제벼룩시장의 성지라고하는 동묘시장 길게 늘어놓은 길을 따라 골목 사이마다 빼곡히 줄지어 있는 거리의 상인들과 사람들이 득실거리는 곳이랍니다.
대중교통 전철 이용시 동묘역에서 내리면 청계천 다리를 건너면 매번 많은 인파가 모여드는 황학동 벼룩시장이 보입니다. 동묘역과 신당역 사이에 있는 황학동 벼룩시장을 중간쯤 가면 바로 동관왕묘로 삼국지의 인물 관우를 모시는 묘가 조성되어 있으며 바로 동묘역을 칭하는 동묘인것입니다.
날씨가 더운데도 아량곳 않고 벼룩시장 상인들의 우렁찬 골라골라 잡아 목소리가 곳곳에서 울려퍼집니다. 전국팔도 중고 물품은 안 가리고 없는것 빼고는 다 있는 시장입니다.
자동차 이용시 동묘시장 초입에 위치한 서울 동묘 종로구 공영 주차장에서 이용가능하답니다.
다양한 수입 과자와 먹거리 식당가부터 구제옷, 악세서리, 장식품, 생활용품, 향수, 카메라, 국내 구제 물품 뿐 아니라 해외 물건너온 구제 물품들이 많습니다. 신기한 물품들 구경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몰라요. 한개라도 파려는 사람들, 알뜰살뜰 구입하려 골르는 사람들까지 사람들이 넘쳐나는 구제벼룩시장입니다.
동묘 관우장군사당?
그리고 벼룩시장 동묘공원 바로 안쪽에는 동관왕묘 관우사당이 고이 모셔져 있는데, 동관묘는 1599년에 최초 사공을 하여 1601년에 완공식을 하고 개방하였다고 하니 그 역사가 깊은 곳이지요.
동관왕묘(동묘)는 국가 보물제142호(삼국지의 주인공 관우사당)로 지정해 놓고 관리를 하고 있는 곳으로 동묘시장 오게되면 자연스레 이곳 구경도 하고 또 내부에 공공화장실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볼일도 보면 되겠지요. 저같은 경우 근처 오가다 이곳 화장실 이용하려고 들러는 경우도 많았던것 같아요.
1601년 선조 34년. 동관왕묘는 서울의 동쪽에 있는 관왕 묘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관왕묘는 삼국지 나오는 긴수염을 휘날리며 긴 창술을 가지고 싸우던 용맹한 장수 관우(162~219)의 조각상을 두고 제사를 드리는 사당이랍니다.
즉, 동쪽의 동관왕묘라는 뜻으로 관왕묘는현재는 황학동 시장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의 힐링 쉼터로 활용되고 있답니다. 주말이면 이곳에서 기념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더라구요.
사당은 외관만 구경할 수가 있고 안으로 직접 들어갈 수 없게 뭄이 굳게 닫혀져 있습니다만, 동관왕묘 관우사당 안에 그런데 관우님 사진 찍으려다 아이가 그만 돈 만원을 떨어뜨려버렸어요.ㅋ 순간 아이와 아이 아빠는 어떻게 할 줄 몰라서 당황하는 표정을 짓더라구요. 어쩌겠어요. 저 만냥은 관리인이 청소하면서 팁으로 고이 챙겨 가시겠지요.^..< 서울 종류 동묘벼룩시장 관우사당에서..
▶지하철 1호선 6호선 동묘역에서 3번출구로 나오면 120m 내외 근방입니다.◀
동묘벼룩시장 동관왕묘 관우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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