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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성균, 유선 김혜성 퇴마 무녀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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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유선 김혜성 퇴마 무녀굴 후기

오늘은 간만에 지난 공포 스릴러 영화 한편을 소개하려고요. 김휘(이웃사람2012) 감독의 '퇴마 무녀굴'를 보았습니다.

무녀굴은 제주 <김녕사굴>의 공포 설화인 '신진오'작가의 장편 동명 원작 소설을 모티브 한 작품입니다.


개봉 2015년 8월 20일 국내 상영

장르 공포

시간 105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김휘

출연 인물 캐릭터

'김성균', 소문난 정신과 전문의 닥터 겸 뛰어난 퇴마사의 능력을 가진 신진명 역할

'유선', 자신 안에 다른
무언가가 있어서 힘들어하는 김금주 역

'김혜성', 김성균의 조수이자 타고난 영혼과 인간을 연결해주는 영매의 재능을 가진 박지광 역

'차예련', 한번 찜 한 취재는 끝까지 캐네는 방송 기자로 치료 과정부터 영적인 존재까지 모든 과정을 기록하고 촬영하는 주혜인 역 '천호진', 영적인 존재를 스스로 사탄이라 부르는 강목사 역할


영화는 4.3사건과 실제로 전해 내려오는
현재는 제주 관광 명소인 '김녕사굴' 설화를 바탕으로 주제는 빙의라는 이야기 소재를 가지고 관객에게 흥미롭게 스토리를 전하는 공포물이었습니다.


퇴마무녀굴 간략한 이야기 전개는 소문난 정신과 의사 겸 퇴마사인 신진명(김성균)과 그의 조수이자 태어날 때부터 사람과 혼령을 연결해주는 영매의 타고난 재능을 지닌 '지광(김혜성)'을 비추며 과학적 무엇으로 설명이 안되는 현상 빙의를 겪는 환자들을 치료하던 중.


어느 날, 군의관 시절 절친 선배가 의문의 교통사고로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찾아가게 되고, 영혼을 볼 수가 있는 퇴마사 진명은 주변의 무서운 기운을 느끼게 되죠.

곧이어 죽은 선배의 아내 유선(김금주 역)을 만나게 되며 그 이유를 알게 되는데 금주라는 선배의 아내가 기이한 빙의 현상 '신병'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금주는 매일같이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처럼 변하기를 하루에도 몇 번씩, 매일 자신에게 찾아오는 무서운 모습의 혼령들이 보이고, 증상은 점점 심해지면서 무엇보다 자신의 딸까지 변해가는 모습에 처음 치료를 거절했던 그녀는 치료를 받기로 결심하게됩니다.


퇴마사 진명과 지광에게 본격적으로 그녀를 치료 하게 되면서지금까지 만나보지 못 한 강력한 영적인 어떠한 존재와 마주하며 김금주를 둘러싸고 점점 밝혀지는 무서운 숨은 진실들..

그 속에는 무당이었던 유선의 할머니가 억울하게 죽은 한 맺힌 원혼이었던 것, 금주와 그녀의 딸을 살리기 위해 영적인 존재와 사투 벌이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퇴마:무녀굴>은'무당(무속인)'과 '신내림', '미신'등의 소재로, 신앙적인 것도 비춰줬고 한편, 시대의 비극 <제주 4·3 사건>과 중 후반에 자주 나오는 제주 방언까지 스크린에 나타냈어요.

어쩌면 우리나라의 토속적인 문화와 슬픈 역사관을 보여주며'공포'와 연결 구도를 형성했다는 것은 그동안의 국내 공포 장르의 틀에 맞춰진 것과는 다른, 좀 더 색다른 진보적인 현대판 국내 공포 장르로 새롭게 풀어낸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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