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인생영화

산속 생활을 다루는 다큐식의 영화가 화제를 모으며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내는 영화 였습니다
백년해로하구 계신 아름답고 평평해 보이는 노 부부의 일상을 다루면서 다큐멘터리식의 인간극장과 흡사했지만 85분의 이번 영화를 보는동안 지루하지 않게 몰입하면서 봤는데요.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인생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0년을 넘는 긴 세월동안 함께 살아 오시면서 나이가 들어서도 젊은 연인들 처럼 미소를 가득 머금고 장난도 치고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고 아끼는 모습을 그리는데 그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영화를 통해서 현실적으로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대로 보여주면서 보는이의 마음까지 사로 잡았던것 같아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처음 제목과 포스팅을 접하고 관심을 가게 하거나 보고싶다는 충동을 사실 크게 들지 않았는데
개봉 첫주만에 정상에 오르며 관람후기와 연이언 호평들이 쏟아져서 보게 되었는데요

현대인에게 영화를 통해서 사랑은 이런거다라구 가르쳐주는 메시지인것 같기도 했습니다. 늙게된다면 영화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고운 마음을 가지고 늙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할아버지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모습과 서로를 배려하고 생각하는 장면들은 아름답고 위대하여
감히 글로 다 하지 못할것 같아요.

먼저 떠나보낸 6남매의 내복을 챙기며 자식이 죽으면 가슴으로 묻는다는게 어떤건지 담담하게 보여준다.

리뷰에는 다 쓰지 못할정도로, 오래오래 기억나는 장면들이고 기력이 점점 떨어져가는 자신에게 화내는 모습, 그러면서 세월을 받아드리는 할아버지 현실적인 장면들을 잘 묘사합니다.

할아버지를 항상 생각하고챙기는 할머니의 모습, 항상 단정하고 고운 치장을 하시며 정겹게 보인 이유는 할머니의 성품을 들여다 볼 수 있었고, 현대의 사랑이란 물음표로 가르쳐주는 메시지가 담긴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는 현재 많은 부부들이 쉽게만나고 쉽게 이별, 이혼을 하는 연인들, 시작하는 새내기 연인, 권태기의 부부들에게 이영화를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