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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손현주 엄지원 주연의 영화 더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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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엄지원 주연의

영화더 폰’을 보고 느낀 점을 주관적인 관점에서 짧게나마 남겨보려 합니다. 
이번 영화는 김봉주 감독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함께 맡았고, 연기파 배우 손현주 씨가 주연으로 출연해 기대감을 가지게 했었습니다. 
또한, 엄지원이 극중 손현주 분의 아내로 등장하였고, 최근 작품에 악역으로 자주 등장하는 악역 전담반이 된 배우 배성우 분이 출연해 열연기를 펼칩니다.

중심인물 삼 인방으로 보는 감상 포인트


고동호란 캐릭은 유능한 기업 전문 변호사의 직업을 가졌기 때문에 직업적 특성상 협박을 받는 일이 맣은 인물로 시작 초반에 단서라고 할까 뭔가 사건이 일어날 것임을 암시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동호의 아내 조연수란 인물은 그녀의 입장에서 미래의 남편과 현실적인 교감을 하는 영리한 역할로, 어느 순간 자신의 죽음을 스스로 인정하며 남편 가족을 위해 

자신의 희생을 통해 헌신하는 여성으로 조명을 비추었습니다. 

<더 폰>에서 또 다른 중요 힘이 되는 악역을 맡은 도재현(배성우)이란 인물은 

극악무도한 살인마로 반장님이라는 호칭에 집착하는 스마트한 악인이면서 한편으론 그의 가족 현실적인 그의 삶 등을 통해 인간적인 면을 지닌 양면성을 지닌 인물로 조명을 비추는듯했습니다. 



본론으로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남녀 주공인 손현주 엄지원 씨를 무대 중심에 두고 전개해 나갑니다
더 폰의 시작은 1년 전 낯선 강도의 침입으로 아내가 살인되고
1년 후 다시 죽은 아내에게서 전화가 걸려 옵니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아내를 살려내려는 과정을 긴박하게 그려나가는데
일년 전 폰으로 아내가 살해당하기  직전 자신에게 전화를 한 그때의 과거와 현재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전화 통화를 통해서 다시 아내를 구하고 사건 전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소재는 지난 11년도 작품인 SF 스릴러 영화 <소스코드>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테러를 
막는다는 이야기 소재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중 남편인 동호 (손현주)는 과거로부터 걸려온 아내 연수(엄지원) 


두 사람의 전화를 통해 1년 전 사고

 전에 일어났던 일들을 바꿀 수 있다는 극박한 
이야기뿐 아닌 둘의 통화로 

이번 작품의 시나리오와 연출까지 참여한 김봉주 감독은
관객에게 너무 복잡하게 

많은 것을 전하려 한 것 같습니다.
애절한 가족애 그리고 간절함 사랑까지도..

사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번 스릴러 영화는 

아내를 죽인 범인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으로 스피드하게 전개하지만..

허무한 조속히 맺는 결말과 주체성 없이 흐르는 이야기 전개로
솔직히 114분의 내용 중 중반부 사건 자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피로감까지 느껴졌습니다.

스릴러물 영화로서 출연 배우들과 소재 자체는 괜찮았지만
 정작 공중에 뜨 있는듯한 매끄럽지 않은 이야기 전개로 
다급하게 급 마무리 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2015. 10. 22일 개봉한, <The Phon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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