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스릴러 장르의 영화 메이즈러너2 스코치 트라이얼

메이즈러너2 스코치 트라이얼

지난 9월 16일 개봉한 영화 <메이즈러너2 스코치트라이얼>을 보았습니다. 웨스 볼 감독의 판타지 액션 시리즈물의 '메이즈 러너'는 제임스 대시너의 <스코치 트라이얼>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SF 스릴러입니다.

 <Maze Runner: The Scorch Trials>

 2015. 09. 16 국내 개봉 / 장르  SF, 액션 스릴러 시간 131분 / 등급  12세 관람가 출연: 토마스 (딜런 오브라이언) / 이기홍(민호 역) / 카야 스코델라리오(트리사)

 / 뉴트(토마스 브로디 생스터) 

전편에서는 미로 속에서, 기억을 삭제 당하고 킬존 테스트에 강제로 참여하면서 토마스와 러너들이 미로를 탈출하는 과정들을 스릴 있게 담으며 에피소드를 이끈 반면, 1편을 잊는 이야기 구성으로 <메이즈러너2>는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한 토마스와 러너들이 자신들이 경험한 절체절명의 위험한 실험에 정체불명의 조직에 '위키드'가 관련된 것을 알게 되고, 또 다른 세상 위험천만 한 일들이 벌어지는 스코치에 도착하면서 토마스와 러너들은 미스터리 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며 반대 조직과 함께 비밀을 밝히면서 거대 미스터리 조직과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긴박하고 실감 나게 그려나간다는 이야기 그려나갔습니다.

<메이즈러너2 공식예고편 영상>

2014년도 개봉한 ‘메이즈러너’의 후속 편을 잊는 이야기 구성으로 이번 <메이즈러너2>은  웨스 볼 감독의 시리즈물로 관람객들에게 전편의 호평으로 이번에도 많은 기대를 모으며 현재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사도'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돋보인 배우는 극중 주인공 토마스 역의 딜런 오브라이언, 뉴트의 토마스 보로니 생터스, 카야 스코델라리오와 함께 출연한  배우 한국인 이기홍. 민호 역으로 극중  리더 토마스와 함게 사악한 무리로 부터 친구들을 보호하는 의리남으로 열연을 펼쳤습니다.

사실 저는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호평을 하는  제임스 대시너의 원작 시리즈 소설을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번'메이즈 러너2'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수많은 좀비들과 러너들의 생존 사투를 벌이며 살기 위해 뛰고 또 뛰며 숨 막히게 쫓고 쫓기며 도망가는 박빙의 장면들로 손에서 땀나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긴박히 그려나가는 빠른 전개로  131분의 시간 동안 긴장감으로 처음부터 중후반까지 몰입도 있게 보았습니다.        

12세 관람가지만 비호감 가는 장면으로 수많은 좀비들과 맞서 싸우는 잔인한 장면들도 다소 나오면서 호러물을 꺼려하시는 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편하게만 볼 수는 없을듯 하고, 그리고 마무리 반전을 기대했지만, 엔딩 부분의 임팩트 없는 아쉬운 결말은 시리즈물로서 그냥저냥 다음 후속 시리즈 3편을 위해 급하게 마무리한 듯 허무한 결말이 아쉬웠습니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전편보다 이렇다 할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더 잘 나타냈다고는 말할 수가 없을 듯하고, SF 액션 스릴러 장르의 특성상 다들 아시겠지만 이왕이면 4DX 대형 스크린 관에서 보는 게 더욱 실감 있고 스릴을 선사하며 재미를 증폭시킬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