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손현주의 영화 악의연대기 국내 범죄스릴러

728x90
반응형

손현주 주연의 영화 악의연대기


지난해 6월 경은 국내 상영한 외화 영화가 연이어 
흥행을 거두면서 한국 영화가 참밥 신세로 그렇다 할
흥행을 못하고 있는 시점이였습니다.
 
오늘은 최근 관람한 국내 범죄 스릴러로서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악의 연대기'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게요.



이번 영화는 범죄를 저지른 인간의 심리와 감정의 복선을 섬세하게 그리면서 범죄 스릴러 영화답게 반전과 끓임 없는 두뇌를 요구하며 한 사건을 박진감 있게 파헤쳐 가며 몰입도 높게 그린 작품이었습니다.



주인공으로 배우 손현주의 연기력과 존재감이 다시금 돋보였던 영화로

 주연 마동석, 최다니엘, 박서준 등 출연하며 지난주 악의 연대기 누적관객 200만 명을 



이미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경쟁력 있는 외화 작품들 속에서도


 나름 국내 무비로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범죄 스릴러 영화로서 익숙한 설정을 갖고 출발하며 어쩌면 평범한 단순 사건이 될뻔한 일을 소재 삼으며 한 인간으로서 찰나의 순간 한 남자의 선택으로 파고들수록 얽히고설킨 실타래처럼 꼬여 만 가는 사건들을 인물들을 중심으로 표현하며 몰입도 있게 그렸습니다.




서막 action-!! (spo 손톱만큼)

특급 승진을 눈앞에 둔 베테랑 형사 최창식 반장(손현주

평소 부하직원들의 신임을 받으며 모범을 보여온 바, 어느 하루 경찰서에서 

표창을 받고 즐겁게 모인 동료들의 축하 속에 회식을 끝나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날 새벽, 집으로 가야 할 차는 외진 곳으로 빠지고 이어서 누군지 모르는 사람에게 습격을 받으면서 본능적으로 위기를 모면하려다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게 되지요. 



어쩌면 사건 발생 직후 자수를 했다면 정당방위로 평범한 사건에 불과할 수가 있었겠지만, 자신의 밝은 앞날을 위해 그날의 일어난사건을 은폐, 숨기며 아무런 일 없는 듯 수습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다음날 걸려온 청천벽력 같은 전화 한통!


 최반장이 죽인 
시체가,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앞 크레인에 보란 듯이 매달린 채 발견된 것 새벽시간 아무도 몰랐을 거란 그 일을 누군가는 모든 것을 알고 본인이 한 일을 들킬까 봐 초초해하고 불안해하며, 인간의 심리, 감정을 절실히 나타내며 긴박하게 그려나갑니다.

자신의 잘못으로 경찰서 앞에서 시신이 발견되면서 반장 최창식에게 점점 조여오는 수사망에 증거를 인멸하려 하는데 이처럼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이렇듯 자연스레 몰입감을 더하고 긴박감을 조성하며 인간으로써 찰나의 순간 잘못된 선택으로 공포감과 심리적 압박에서 범죄를 저지른 인물의 심리적 감정이입을 잘 나타낸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반전 & 관전 포인트

<악의연대기>는  이처럼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여 시신을 숨기고 은폐했으나 누군가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를 주면서 사건을 계기로 협박한다는 방식은 비슷한 작품인 <끝까지 간다>에서 이미 전개하였기에 스토리 반전의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협박보다는 그 사건을 점차 파고들면서 오는 범죄를 저지른 인간의 심리적 감정의 복선을 그리며 이로하여 딜레마에 빠져가는 범죄적 심리적 모습을 뛰어난 열연기로 배우 손현주 분을 통해서 잘 표현한 이야기로 몰입도 높게 만든 것 같습니다.


리고 최다니엘 씨는 중후반부 범인으로 등장하면서 강한 인상을 주는데 악역도 어울렸다는 점은 그만큼 많은 노력을 했겠지요.



훈훈한 마스크의 박서준 차동재 역의 신인 경찰로 등장하며 엔딩의 최대 반전의 중심에 둔 인물이 되는데, 악의 연대기를 보실 분들의 재미를 위해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을게요. 


또한 이번 작품은 15세 무비로 지나치게 선정적인 장면 없이 이야기와 인물들을 중심에 놓고 잘 그렸다는 것이 국내 스릴러 영화도 확연히 이전보다 진보했다는 사실을 느끼게 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범인의 범죄 계획까지 처음부터 중간 곳곳에 흘려놓은 단서들로 관객에게 주는 서스펜스의 맛을 오히려 반감시키며 너무 쉽게 짜 맞춘듯한 부분은 단순하게 느껴졌기에 아쉬운 여운으로 남습니다.


악인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부패한 한 경찰관.

그의 잘못된 선택으로 일어나는 절체절명의 위기..
과연 진범은 누구이며 전말이 궁금하시다면..?

영화 악의 연대기는 충격적인 반전이나 이렇다 할 큰 선정적인 장면 없이도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은 몰입도 있게 나름 재밌게 보실 수가 있을 것 같아요.

728x90
반응형